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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일상

호주의 만병 통치약 '파나돌' &병원 시스템

 

안녕하세요?

호주 사는 오지수지예요. 

 

 

 

 

 

 

 

호주살이도 이제 거의 2년이 되어가네요. 

타국에 있으면서 가장 서러울때는 

몸이 아플때예요. 

그래도 호주에 만병 통치약이 있으니 

정말 든든하네요.

 

 

 

 

 

 

 

한국에서 진통제로 

타이레놀, 개보린, 펜잘 같은것 

먹는것처럼 

호주에도 유명한 진통제가 바로 

'파나돌'이에요. 

 

 

 

 

 

 

한국에서는 아프면 바로 동네 병원 가면 되지만

호주에서는 병원 한번 가기가 뭐가 이렇게 힘든지.. 

보통 병원에 갈때 한국의 가정의학과 같이 

여러 분야를 다 보는 GP(general practitioner)를 

먼저 만난 다음 좀 심하면 Special Dotor를 볼 수 있어요. 

근데 GP들이 두루두루 여러 분야를 보기때문에

그렇게 전문적이 않은것 같아요.

항상 하는 말이 '파나돌 먹었니?' 예요. 

호주에서는 어디 아프다고 하면 

파나돌 먹었는지부터 물어봐요. 

심지에 병원에서도 

그정도로 만병 통치약.

 

종류도 어린이용부터 시작해서 

알약 모양에 따라 치료 속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오네요. 

파나돌에 버금가는 

그다음 유명한 약은 '유로펜' 

파나돌 다음으로 유로펜도 많이 먹어요. 

만병 통치약이기 때문에 

파나돌은 모든 집의 상비약이랍니다. 

 

 

호주오시면 파나돌 꼭 챙겨두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