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등린이부터 백패커까지!하이커들이 자주 쓰는 등산·트레킹 용어 총정리

aussiesussie(수지) 2025. 6. 21. 09:07

 

 

 

 

 

 

뜻한 햇살, 선선한 바람, 그리고 흙길을 밟는 소리.
요즘 산에 가면 “등린이”, “암릉”, “종주”, “칼바위” 같은 단어들

 자주 들리지 않으셨나요?
등산을 시작하면 처음엔 익숙하지 않던 용어들이 점점 귀에 익고

나도 모르게 쓰게 되곤 해요.

오늘은 한국 하이커들 사이에서 자주 쓰는

 실전 용어들을 정리해봤어요.
등린이도 프로처럼 말해요.🙂

 



🧗 자주 쓰는 산행 레벨/경험 용어

 

 #등린이

: ‘등산 + 어린이’의 합성어로, 등산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보자를 뜻해요.

이건 이미 많이들 아실거에요.
예: “저 등린인데 이번에 관악산 처음 가봐요!”

 


#등고수 / #등잘알

: 등산 경험이 많고 노하우가 있는 사람들을 말해요.
예: “그 코스는 등잘알만 간다는 그 칼바위 코스 아니에요?”

 

 

#종주

: 산 하나만이 아니라 여러 봉우리나 능선을 이어서 장시간 걷는 것
예: “지리산 종주는 체력 없으면 힘들어요. 2박 3일 잡아야 해요.”

종주

 

 

 

 

 

 




🏞️ 지형 관련 용어


 #안부
: 산과 산 사이가 움푹 들어간 부분. 휴식지나 이정표로 많이 쓰여요.
예: “저 안부 지나면 마지막 오르막이야!”

 



#칼바위
: 칼처럼 뾰족하고 날카로운 능선 또는 봉우리. 노출감이 강한 곳.
예: “인수봉 가는 길에 칼바위 구간 지나야 하는데, 소름 돋았어요.”

 

 

 

#노출감
: 발밑이나 옆이 뚫려 있어서, 아찔한 느낌을 주는 지형
예: “노출감 심해서 다리 후덜거렸어요.”

 

 

 

 

 


#암릉
: 바위 능선. 경사가 심하고 손을 써서 올라야 하는 곳이 많아요.
예: “암릉 구간은 무릎도 손도 써야 돼요. 장갑 필수!”

암릉

 

 

 

 

 

 

 



🥾 장비 및 산행 스타일 용어

 

 


#경등산화 / #중등산화
: 경등산화는 가볍고 쿠셔닝 위주, 중등산화는 지지력과 내구성 중심
예: “북한산은 경등산화도 충분하지만 암릉은 중등산화가 좋아요.”

 

#백패킹
: 야영 장비를 메고 산에서 1박 이상을 하는 산행 스타일
예: “이번엔 설악산 백패킹 가요. 텐트랑 버너 챙겼어요.”

 

 

 

 

 

#스틱 / #폴
: 등산 스틱. 무릎 보호와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는 필수 아이템
예: “스틱 없었으면 하산 못 했을 듯요…”

 


#아이젠
: 겨울 산행 필수! 눈길·빙판길에 미끄럼 방지용 철 스파이크
예: “1월에 도봉산 갈 거면 아이젠 무조건 챙기세요.”

 

 



🗺️ 코스 관련 용어

#왕복코스
: 갔던 길로 다시 되돌아오는 루트
예: “청계산은 왕복으로 2시간이면 다녀와요.”

#원점회귀
: 출발한 지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

 주차장과 연계된 경우가 많아요.
예: “원점 회귀라 편하게 다녀왔어요.”

 

 

 

 

#릿지
: 바위 능선을 따라 걷는 코스. 고난도 코스에 자주 나옴
예: “그 코스는 릿지 있어서 초보자는 비추예요.”

 

 

 

 

# 오버슈팅
: 코스를 잘못 타서 원래 가려던 길을 지나쳐버리는 실수

이런경우 종종있죠?

지돈나 표지 보고 가야되는데 의식의 흐름대로 가버리는ㅋ

예: “말 안 하고 걷다가 오버슈팅했잖아 ㅋㅋ”